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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5
7시간

한방에 샌드위치 처돌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그니처 메뉴인 대추피칸샌드위치를 먹었다. 대추 샌드위치라니 이거 맞나 싶지만, 국내 가을 대추 아니고 대추야자 (Date) 다. 꽤 익숙한 맛이 난다. 크림치즈곶감에 호두 올려먹는 맛이다. 따로 치즈는 안쓰시고 버터를 좀 쓰시던데, 원래 있는 조합인가? 감칠맛 좋고 달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 입이 즐거워지는 샌드위치. 바게트는 어디 걸 쓰시는지 고소한 빵냄새가 훌륭하다. 입천장이 다 까졌지만 까지는 보람이 있지(?) 나는 개인적으로 대추야자는 너무 달기만 해서 한 알 이상 잘 못먹는데, 이 샌드위치는 대추야자와 피칸의 조화, 바작거리는 빵 식감, 버터의 풍미 이런 것들이 계속 치고 들어와서 안질리고 하나를 다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공간도 너무 좋았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초보 사장님이라고 하시던데, 직접 방문해보니 구석구석 공들인 디테일이나 풋풋하고 정성스러운 접객까지 사장님의 손길이 안닿는 곳이 없다. 이 공간이 원래 전통주 주점이었다는 게 거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탈바꿈을 시켰다. 디테일이 엄청 많은데 다 잘 어우러지고 어지럽게 느껴지지 않는 미감도 너무 👏🏻👏🏻👏🏻 생레몬에이드는 레몬 2알이 들어갔다던데, 시럽을 거의 안쓰시는지 쨍한 신맛이 짜릿했다. 달달한거 기대하면 실망할수도 있을 조금 마니아스러운 신맛 🍋 나는 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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