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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0
18시간

라빈 리커스토어에서 낸 팝업! 약 200가지 정도의 술을 글라스로 마셔볼 수 있는 엄청난 곳이다. 게다가 다양한 셰프들을 초청해 핑거푸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뭔가 한번 가보면 아 다음에는 어느 날 와서 무슨 술이랑 마셔보고 싶다… 로 이어지는 곳. 술은 크게 와인, 사케, 리큐르로 나누어 볼 수 있고 1층에서는 와인과 사케, 2층에서는 위스키부터 시작해서 데낄라까지 리큐르가 다수 전시되어 있다. 클라쎄 아줄 (도자기병에 담긴 데낄라..) 을 팔길래 사먹을뻔했다. 구경하면서 골라 먹어도 되고, 사장님 및 소믈리에 추천을 받을 수도 있고, 특이하게 타로로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타로는 뭔가 진짜로 점괘를 봐주고 이런 건 아니고, 타로카드 형식으로 된 오늘의 카드 같은 게 있어서 그 카드별로 추천 주류가 10종 정도 있다. 그 안에서 술의 종류나 향 노트같은 것을 보고 다시 고르면 됨. 그러니까 한 카드를 뽑으면 나의 선택지가 200개에서 10개로 줄어드는 것. 앉을 수 있는 좌석이나 테이블이 적어서 서서 마실 때도 있고 여기저기 떠다니면서 마시는데, 그 경험이 재밌기도 하고 한편 오래 있기는 어렵겠다는 생각도 든다. 또가고싶넹..

라빈호프

서울 용산구 보광로60길 14-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