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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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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유명세에 비해 라면이 맛있는 곳 랍스터가 싸다고 해서 왔고 실제로 쌌는데 맛도 딱 그 가격대였던 곳. 매장 안에 수조가 있고 랍스터가 막 살아서 돌아다니는데 왜 음식에서는 랍스터 쿱쿱한 냄새가 나는거죠? 집게발이랑 몸통은 맛있었는데 대가리랑 다른 발들은 좀 ...... 구성 자체는 괜찮았다. 랍스터 500g + 조개찜에 ₩37,000 이라니 신선한 랍스터에 잘 걸리면 되는건가?? 랍스터 통채로 서빙되고, 사진찍고나면 해체작업을 해주신다. 메뉴판에 와인이 있는 것, 사이드메뉴(라면, 꽃빵, 새우튀김, 주먹밥 등)가 다양한 것도 괜찮았음. 사진에는 없지만 네 가지 소스를 같이 주는데 그 소스에 찍어먹으면 랍스터 쿱쿱한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본안주로 주는 홍합탕은 홍합은 작았지만 국물은 나쁘지 않았다. 조개찜의 조개가 실하긴 한데 별 맛없이 짜서 다음엔 랍스터만 시켜봐야지 싶다. 라면(₩7,000) 전골이 존맛이었다. 남은 랍스터껍데기와 콩나물국물, 신라면을 끓여주는건데 이거 안먹었음 어쨌을까 싶음.

씨푸드 박스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149 호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