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엥겔
4.5
1일

가게의 규칙들만 잘 지킨다면 매우 훌륭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맛있는 걸 먹고 나서 호들갑을 떠는 타입이라면 어려울수도.. 큰 소리 금지, 박수 금지라 조용 조용 먹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음식이 너무 맛있어… 관자 요리도 너무 맛있었고 회 세트에 한치가 너무 쫀득거려서 호들갑 참기가 힘들었다. 생고기에 올리브랑 페타치즈 꽂은 것도 노른자 얹어 먹으니 풍미가 기가 막혔고.. 지지미랑 스테이크류들도 훌륭한 맛이었음. 결국 박수 금지는 세번정도 어겼고, 큰소리 금지는 힘껏 참기는 했으나 아슬아슬했다. 일단 호들갑을 몸으로라도 표출하느라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좀 부산스러웠을 것 같고… 암튼 쉽지 않았다. 세사람 들어오면 안되는 것도 몰랐었는데 너무 시무룩해하니까 한번 봐주시겠다고 했다. 조용히 도란도란 이야기할 일이 있을 때 다시 가야지..

김숙수 가게

서울 서초구 주흥길 7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