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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0
22일

생망고빙수의 망고 진짜 맛있어서 뙤약볕 견뎌낸 보람이 있었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면 매대에 가득 쌓여 있는 망고와 샤인머스캣에서 마음이 조금 안정된다. 냉동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단 믿음이 가고, 눈에 보이는 선명한 색과 단단해보이는 과일 겉면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저정도 물량을 소화하신다니 하는 기대도 좀 된달까. 빙수는 아주 심플하게 우유에 연유 섞은 눈꽃 얼음 위에 망고만 올라간다. 시럽이나 첨가물이 안들어간 것이 사장님의 자랑인 듯. 그렇담 빙수 위에 올라간 망고가 이 빙수의 맛을 좌우할텐데, 정말 달고 맛있는 망고였다.. 들어간 게 이렇게 플레인한데, 이렇게(p) 맛있다니 훌륭해! 공간 자체는 약간 레트로의 느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MZ레트로 말고 진짜 레트로) 이고 오시는 손님들 나이대도 5060 이 다수인 것 같다. 오미자 음료부터 시작해서 생과일 올라간 요거트 음료까지 달달한 메뉴가 많았다. 8월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반짝거리는데, 묘하게 정겹게 느껴진다. 오래 전 설치했겠지만, 방치된 것은 아닌 것처럼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날이 선선해지면 또 갈 것 같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1길 8-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