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꿍과 팟타이 꿍을 시켰고 둘다 꿀맛이었다. 저번에 후기 남겼는데 굳이 또 쓰는 이유는 이동네(광교(경기대)역) 상권에 대해 어떤 깨달음이 왔기 때문이다. 요새들어 동네 식당들 전반적으로 문도 안열고, 연 데 찾아서 먹어보면 군내나고 하는 것들에 대해 느끼고 있었는데 원인이 방학에 있었다. 여긴 대학가였던 것이다..! 광교중앙역까지만 해도 계절같은거 없을텐데, 이동네는 겨울과 여름에는 사람이 정말 없는 것이다.. 재료 회전이 될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여름 겨울엔 사람이 많은데만 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부익부 빈익빈을 부추긴다고 욕해도 할 수 없다.. 좋은 재료 써주시면 갈게유.... (며칠전 근처 짬뽕 전문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짬뽕을 먹었다. 강동 차오차오 이후로 이렇게 덜먹고 버리는 짬뽕은 처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방콕스토리 일요일 저녁 9시에도 장사 너무 잘되구요.. 밥도 따닷하고 상태좋고 넘 맛있었구요.. 무엇보다 새우 왜이렇게 좋은거 쓰지? 새우가 야들야들해서 너무 맛있었답니다. 접시당 다섯마리정도씩 넣어주시는 듯(tmi)
방콕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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