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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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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잎차를 우릴 수 있는 괜찮은 컵을 찾다가 발견한 에디션덴마크.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도 있었지만 서촌에 쇼룸이 있다길래 다녀왔다. 테이블 2~3개 들어가는 작은 공간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놀랐고, 직원분의 동굴 보이스와 친절한 응대가 인상적이었다. 음료는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20분 이상 소요된다고 하여 사려던 컵과 티만 골라서 나왔다. 기다리는 동안 틴케이스에 담긴 티의 향을 모두 맡아보고 결정할 수 있었던게 좋았다. 티(루이보스 카라멜) 매우 만족, 틴케이스에 바로 찻잎이 담겨있어 과대포장 전혀 없고 먹기도 편하다. 향도 맛도 좋다. 카페인 프리라 시간대 구애없이 여유를 즐기기 좋다. 컵은 70% 만족,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도 만족하나(거름망에 물을 담가 우린 뒤 버튼을 누르면 컵으로 차가 주르륵 내려옴, 아이스로 먹고 싶다면 컵에 얼음 담아두고 티를 내리면 됨! 찻잎 방해 전혀 없이 차를 즐길 수 있고 뚜껑은 거름망 트레이로 사용가능), 거름망 부분이 플라스틱인 점_뜨거운 물에 우려야하는데...유리컵이 얇고 가벼운 편이라 불안한 점이 있다. 만약 깨진다면? 재구매하고 싶을 정도의 만족!

에디션 덴마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