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클래식바오가 나와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음식이 젤 맛있었습니다.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식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 완벽한 맛을 내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가지튀김은 가지튀김은 눅눅하고 맛 없을 것이라 판단했던 저를 다시 되돌아보게 해주었던 음식입니다. 가지튀김 그 자체로는 먹다보면 물릴 수 있지만 소스가 간이 세서 함께 먹으면 자꾸 손이 가는 그러한 음식입니다. 저와 함께 이 가게를 방문했던 분도 가지튀김을 먹기위해서 이 가게를 다시 오고싶다고 말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루로우판은 한정판매라고 되어 있어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으니 조금 느끼&텁텁하게 느껴져서 경험삼아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파두부&볶음밥은 너무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볶음밥은 그냥 먹기에도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였고 마파두부는 일단 두부가 찰랑거릴 정도였고 입에 넣고 씹는 순간 부드럽게 잘 넘어가며, 볶음밥과 같이 먹었을 때는 시너지가 폭발하는 맛이었습니다. 중독성이 강해 마지막까지 손이 가는 음식이었고 개인적으로 중국식 음식을 자주 먹지 않는 편이었음에도 다시 방문하고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서비스쪽으로는 친절하시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 직원분이 정신없을 때 벨도 없어 추가주문을 하거나 무언가 말할 것이 있을 때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완벽할 것 같았습니다.
바오하우스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38번길 62-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