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의 저렴한 스파게티 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가격이 올랐어요 ㅜ.ㅜ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확 오른 건 아니라서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엄청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니어서 슬펐어요...💦 좋았던 점은 위생에 엄청 신경 쓰신다는 점. 테이블마다 손 세정제가 하나씩 놓여있었고, 처음에 앉았을 때는 눈치 못 채고 없는 테이블에 앉았더니 따로 가져다주셨어요! 손님 없는 테이블도 계속 닦아주셔서 이 시국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태어나서 먹은 스파게티 중 가장 뜨거웠던 스파게티. 그간 식당에서도 집에서도 몇 번이나 스파게티를 먹었지만 이렇게 뜨거운 스파게티는 처음이었어요(ㅠㅠ) 물로 끓인게 아니라 용암에 담갔다 뺀 것 같은 뜨거움... 면을 몇 번이나 들면서 식혔는데도 식히는데 꽤 걸려서 애먹었습니다ㅋㅋ 당연히 입 천장은 다 까졌고... 뜨거운 건 잘 식혀먹으면 되는 거니까 나쁘지는 않았는데 좀 놀랐어요... 흑흑 파스타 면은 집에서 먹는 저렴한 파스타 면 맛. 소스도 기본적인 맛. 저렴한 가격이라 맛은 기대하지 않았고, 가격 대비 양도 많아서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여유가 있다면 추천하지 않을 것 같아요.
스파게티 스토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4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