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카도 벤또를 예약했어요. 에피타이저가 두 가지 나오는데 첫 번째로 나온 계란 두부부터 맛있어서 기대감 상승. 다음으로 나온 차가운 완두콩 수프도 좋았구요. 벤또는 조리 방식이 다른 각각의 음식들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입이 즐거웠답니다. 일식이다 보니 간이 좀 센 편인가 싶었는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요, 후식으로 나온 두부 아이스크림(..!)도 걱정과 달리 맛있게 먹었어요. 왜냐하면 아이스크림<두부였기 때문이죠 🤗 좋은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즐겼던 터라 또 하나의 노란 구슬을 만들었던 날이에요. 소우게츠(そう月), 이름에 들어간 달을 형상화한 오브제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으니 찾는 재미를 느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
소우게츠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