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살구나무가 있어서 살구나무집 칼국수. 대문을 따라 쭉 들어가야 나오는 정문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좌식 테이블인 것까지 저희 시골집에 온 것 같았지요. 여름에만 내신다는 검은콩 #콩국수 를 먹기 위해 갔지만 메뉴판에서 옹심이를 보는 순간, 바로 전 #옹심이 주세요 외쳤어요 🤣 오징어순대도 그렇고 뭔가 전 강원도 향토음식에 대한 향수가 있나 봐요. 자주 먹어보지 못해 스탠다드한 맛이 어떤지도 잘 모르면서 메뉴판에서 보면 항상 고르게 되는 거 있죠..🤔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해물치즈만두 얇은 피 속에 슴슴한 간의 소와 새우, 치즈가 야무지게 들어있던 메뉴. 갓 나와 치즈가 쭉쭉 늘어날 때 함께 나오는 백김치와 먹으니 간이 딱 맞았지요. 여기 백김치도 따로 판매하실 만큼 맛있더라고요. 사진이 없지만, 함께 시킨 콩국수도 꼬숩고 좋았습니다. 앞으로 목동 올 때 종종 들릴 것 같아요. #조오리_식사

살구나무집 칼국수

서울 양천구 중앙로32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