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식사빵 미 미. 프랑스산 수제버터를 선물받아 바게트가 필요했는데 이미 다 소진돼서 아쉽게 치아버터를 골랐더니, 직원분께서 샌드위치용 바게트(중량이 적고 이미 잘려있음)라도 드릴까요?라고 제안해주셔서 그거라도 아주 감사하게 구매. 에프에 살짝 따듯하게 돌려먹으라하셨지만 온도와 시간을 몰라 그냥 냅다 190도 5분 돌렸더니 아주 빠작하고 간이 진짜 잘된데다 기공도 예술인 빵 영접. 결국 아침으로 먹다가 점심에도 먹고 저녁에도 먹어서 하루만에 완빵. 매장에 가득한 시나몬향에 이끌려 시나츄리도 구매했는데, 시나츄리는 결대로 찢어먹으니 고소하고 달달해서 커피랑도 너무 잘어울렸구요 이제는 버터가 진짜 쪼금 남아버렸지만, 토요일 아침? 브런치 먹어야죠. 낼 아침엔 오픈시간 맞춰 빵 사러 다녀올 예정.
스왈로
광주 광산구 수완로 104 리치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