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 추워지는 날씨에 고등어 김치찜으로 밥 두둑하게 먹으려고 방문했습니다! 이게 참 집밥메뉴같으면서도 막상 결혼하고 나니 내 집에선 잘 안해먹게되는...그런 메뉴거든요(엄빠집최고) 상차림이 참 조촐해보이지만, 막상 한입씩 맛보면 각자 맛이 다 좋고 잘어울려서 항상 모든 반찬 리필은 한번씩 꼭 해먹는 집입니다. 고등어는 찜기에서 항상 찌고 계셔서 주문하면 K-패스트푸드마냥 고등어김치찜 냄비가 바로 나오니 놀라지마세요. 김치가 시원하고 젓갈맛이 거의 안나서 제가 더 잘먹는건가 싶을정도로 푹 익은 김치에 흰쌀밥만 싸먹어도 맛있는 곳이니 요 메뉴가 땡기신다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꼭 나가실때 매장에 준비된 식혜 한 잔도! 많이 안달고 엿기름 맛 녹진~하게 나는 맛있는 옛날식스탈 식혜에요!!!
도깨비 마을
광주 북구 중흥로 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