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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음.. 일단 가성비는 없을것같다..🤔 하지만 가심비는 있었다! 일본풍 분위기와 가정식, 킷사텐같은 느낌을 좋아한다면 오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면 한번쯤 가보시는걸 추천한다. 내가 가게에 들어갔을때는 사장님이 주방에 계셨다. 처음에 홀에 아무도 없어서 어리둥절 했지만 편한 자리로 앉으면 된다! 오히려 내향인은 조용해서 좋았다. 😌 혼자서 만드시는건지 잘은 안보였지만 하나하나 만들어서 내주시는것 같았다. 자리 테이블에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사장님이 메뉴를 가져다주신다. 앞에 보이는건 오므라이스인데 소스가 데미그라스 소스다. 안에는 볶음밥처럼 되어있는데 버섯이 조금씩 들어가있어서 버섯을 싫어하는 일행은 조금 힘들어했다. ( 버섯 좋아하는 본인은 아주 맛있게 먹음! ) 그리고 치킨난반 세트를 시켰는데 큼직한 치킨과 생양파를 싫어하는 나도 맛있게먹은 타르타르 소스가 올려져있다. 꽤 큼직한 치킨과 밥양도 충분해서 점심 한끼로 먹기 좋았다. 미소 된장국도 나오는데 약간의 미역과 팽이버섯이 들어가있었고, 밥을 반공기 떼어서 말아먹었다. 😋 앞에 있는 두부는 순두부 질감의 차가운 두부였는데 위에 올라간 차가운 된장소스가 처음에 어색하다가 은근 조합이 맛있고 개운했다. 후식으로 여기서 파는 푸딩을 먹었는데 가게 분위기도 일본풍에 깔끔하고 분위기는 분명 다르겠지만 메뉴가 꼭 일본의 '킷사텐'을 연상하게 했다. ( 커피도 팔고 메론소다, 커피젤리 푸딩, 팬케이크, 카츠 또는 타마고샌드 등등을 팔고 있음 ) 내가 먹은 푸딩의 캐러멜 소스 단맛도 있지만 커피맛이 조금씩 맴돌았다. 차게해서 내주셨는데 오히려 요즘 푸딩처럼 많이 달지 않고 후식으로 먹기 좋았다. 푸딩은 가볍게 찰랑거리는 질감의 푸딩이라 생각하면 될거같다 🙂 조용한곳에서 데이트 겸 식사하고 후식까지 해결하니 좋았다.

킨토

인천 부평구 대정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