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가격이 만오천원을 넘나드는 요즘 평냉시장에 합리적인 가격과 사이드까지 모두 맛있는 만족스러운 한끼를 할 수 있는 곳. 물냉면의 육수는 육향이 진한 편이며, 면은 곡향이 구수하며, 톡톡 끊기는 식감이 매력적. 사이드 메뉴 모두 가격 대비 너무 나도 좋지만 돼지수육의 경우 가격을 떠나서도 너무 맛있는 수육(다른 평냉집의 쫀득한 제육 스타일보다는 야들야들한 스타일) 이집의 가장 큰 매력은 좋은 가성비와 훌륭한 맛이기도 하지만 항상 좋은 음식을 정갈하게 내주시는 사장님 부부 마인드도 한 몫하는 듯 싶다. 21년부터 열심히 다니는 동네 주민으로써 매년 줄이 길어지는게 무섭기도...
진영면옥
서울 금천구 가산로 2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