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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추천해요
1년

동네사람 한정 추천 홍제천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야옹이베이글이 있어요 창가쪽 좌석에서 밖을 내다보면 아주 평온해지는 카페입니다 눈이와서 방문했는데 비로 바뀌어도 참 좋네요 제가 앉은 좌석은 엉뜨도 되어서 더 포근했는지도 ㅎㅎㅎ 지나가던 중년의 아저씨도 홀로 오셔서 멋드러지게 아메리카노 드시면서 홍제천 구경하는 곳입니당 음악만 좀 바꾸면 더 세련될것같은데, 오래된 k-발라드를 틀어서 음.. 솔직히 커피맛은 별로임 ㅎㅎ 베이글은 동네에서 사먹기에 꽤 괜찮아요! 모든 종류의 베이글을 다 굽는 것 같진 않아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플레인, 소금, 크렌베리만 있었어요 막 쟁여두고 찾아가서 먹을 맛집은 아니지만 혼자 와서 베이글에 커피한잔하며 여유느끼기에 최적인 곳입니다 사장님(?)인지 알바님인지 아무튼 일하시다 갑자기 홀에 앉아서 커피+베이글 드시면서 창밖 구경함 ㅎㅎㅎ 아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신데 낯가리는 것 같아요 동네주민으로서 재방문의사 200%

카페 홍제천

서울 서대문구 간호대로3길 24-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