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식당 가려고했는데 휴무일이어서 피자먹으러 간 더 코너키친 늘 가면 파스타는 완성도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끼지만 피자는 또 맛있어서 종종 찾게되는 그런 곳 예전에 먹었던 마약옥수수피자는 사실 별로였기에 오늘은 프로슈토피자를 주문했는데 트러플향이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며 짜지도 슴슴하지도 않은 적당한 간과 쫄깃한 도우에 세조각이나 먹고말았다 로제스파이시 리가토니는 좀 매운편이었고 낙지가 한마리 올라가서 맛있지만 크게 특별하진 않.. 주말저녁 머리가 희끗하신 어르신들이 꽤 많았던 양식집 집근처에 이정도 맛의 피자집이 있음에 매우 감사하다
더 코너키친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98 행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