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언제 또 올까 싶어서 비오는 주말 저녁 굳이 테이블링 예약까지 걸어가며 방문했어요 이동하면서 예약을 걸었는데 날씨때문인지 15분정도 이동시간만에 순서가 닿아 바로 입장했습니다 예상가능한 맛의 나물 들기름 국수와 계란김밥을 주문. 사실 된장국수를 먹고싶었는데 들기름국수의 극찬리뷰를 보아 궁금해서.. 면발은 탱글하고 쫄깃했고 부드럽게 익은 나물과 들기름, 들깨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차가운 칼국수 비빔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 입부터 오 괜찮네! 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취향의 탓일 수도 있는데, 식사의 단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은 먹다보면 물릴 수 있다는 단점. (그게 바로 저, 슈크림) 반 정도 먹고 남겼습니다 계란김밥은 정말 정성스럽게 싸주시는 것을 앞에서 직관할 수 있는데요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데, 생와사비와 고사리 장아찌와 정말 잘 어우러져서 계란김밥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언제 또 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된장국수를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보며…

동아식당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25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