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도 좋도 커피도 괜찮네요 이 자리에 카페, 베이커리 등 여러 업장이 거쳐가는걸 지켜봐온 주민으로서 빠말은 롱런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참나물김밥이라 메뉴가 있지만 모양새 대비 사악한 가격탓에 낮에는 도전의식이 생기지 않습니다 와인 주문시 안주거리로는 좋을 것 같네요 부암동 주택을 마주보는 탁트인 창가자리가 무척 좋습니다 다른 좌석들도 사각테이블로 편안한 편입니다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고 좌석이 많지 않아 소리 울림도 적어요 책읽거나 혼자 작업하는 분들도 간간히 있네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초파리 트랩을 설치했으면… 쉴새없이 날아드는 날파리들. 비단 여기만 그런건 아니지만 좀 지긋지긋… 이라고 쓰는이유는 결국 내 커피에서 날파리가 사망했기때문
빠말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4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