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이디야가 있던 자리에 한참 공사를 하더니 애소아 라는 소금빵집이 생겼습니다 오며가며 여기서 장사가 잘 될까 궁금했는데요 일단 4개를 1세트로 맞춰서 단일메뉴로 판매하여 객단가를 올리고 단순하게 패키지화 한 것이 매우 스마트한 전략이라고 느껴졌고요 사람이 없는데도 대기 라인을 만들어놔서 한팀만 대기해도 그 뒤로 줄을 우수수 서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소금빵이 구워질때 나는 미친 버터향이 어서옵쇼을 외치는 느낌입니다 저는 좀더 겉면이 바삭 단단한 소금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은 좋았습니다 빵은 약간 작고 귀여운 편…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하니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애소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 성명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