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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개월

힙한 장소 같아서 들어왔는데, 신상 업소에 가까웠나 보다. 훌륭한 접객 태도를 더 좋게 평가해야할 것도 같고… 디카페인으로 마신 핸드 드립 커피는 괜찮았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 향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시나몬을 메뉴 구성의 시그니처로 쓰고 있으니까, 우유 들어간 커피 메뉴는 더 나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논커피 메뉴에서 스파이스오렌지를 마샤보았습니다. 시나몬 시럽을 넣고, 시나몬 스틱도 얹은 오렌지주스 입니다. 그렇게 재밌는 맛은 아니고, 사진으로 보이듯이 시나몬은 정상입니다. 커피머신은 1구인데요, 제가 방문한 토요일 저녁기준 두분이상 일하시기도 하고 이미 캐치테이블도 돌아가는 업소다보니 주문이 밀리는 걸로 크게 스트레스 받을 분은 없을 것 같아요. LP는 계속해서 틀어주십니다. 바에 설치되어 있어서 더 모르겠지만 신청곡은 아마 안 받아주지 않을까요? 여튼 태화강 국가정원 앞인데다, 서울 아무곳에서 장사해도 잘 될만한 장소이기 때문에 보통 만족 혹은 대만족하실 가게일것 같습니다.

희락과 화평

울산 중구 신기9길 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