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부산의 뷰가 너무 멋지죠! 사실 밖에서 이런 스타일의 한식은 잘 안 사먹는데 가보고 싶었던 초량 1941나 핑거맥주는 월화 휴무라😭 전체적으로 간은 적절한데 단 맛이 많이 쓰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도 뭐 하나 강한 맛이 없어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는 좋았답니다. 채 썬 사과가 들어간 차돌박이 말이가 특히 괜찮았어요! 카페 쪽 카운터에서 판매하는 맥주는 맛은 평범하지만 향이 좋았고 다음에는 역시 핑거 맥주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 부담스러웠던 점은 카페와 식사 공간이 구분이 안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식사하는 곳에서 부산스럽게 사진 찍는 걸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밥 먹는 데 앞뒤 양옆 테이블이 셀피 삼매경이다보니... 그들의 프레임에 걸리진 않을까 계속 신경쓰여서 대충 마무리 짓고 밖으로 나왔어요. 널찍널찍한 공간에 높은 천장, 통창까지 탁 트인 실내는 좋았답니다!
초량 845
부산 동구 망양로533번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