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말이고기 1인분 21000원 한줄평: 맛있는 집은 비싸도 된다 신서U기에 나와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던 손말이고기. 광화문점의 빼곡한 줄을 보고(평일 저녁 회사 근처 음식점 크리) 후퇴한 우리는 본점으로 왔다. 하 오바임 정말 맛있다! 한 입 먹는 순간 비싸고 맛 없는 음식들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을 스쳐지나간다! 음식을 앞에 두고 괜히 억울해진다. 고기 안에 쪽파가 익혀지며 풍미를 더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파의 매운 향이 올라오기 때문에(코 아픔)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자. 1인분에 손말이고기가 15개 나온다. 양이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린 여자 3명이 가서 손말이고기 4인분,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 시켜 먹음. 언제 또 오겠어. 왔을 때 많이 먹어둬야지. 다만 된장찌개는 손말이고기만큼의 감동이 없다. 한정판매라는 꼬기주먹밥(6000원)을 먹는 것도 좋을 듯. 포장도 된다니 모든 것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음식점에서 된장찌개를 먹고 주먹밥은 포장해 가도 좋을 것이다. 여기서부터 주관 주의. 사람이 없는 이른 시간에 가야 고기의 진미를 즐길 수 있다.(정오 오픈, 음식점 주차장ㅇ) 사람이 많으면 음식점 내에 파 냄새가 진동하며 눈이 점점 매워진다. 눈 감으면 눈물 질질 남. 음식점 크기가 크지 않아 사람 사이의 거리가 가깝다. 다만 재료가 떨어지면 더 판매하지 않는다 하니 밥 시간을 피해 늦은 시간에 가 못 먹는 일이 없도록 하자.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강원 원주시 천사로 203-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