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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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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토요일 3시 30분 정각에 대기번호 6번을 받아 입장했습니다. 대략 12팀 정도가 오픈 입장컷일 듯하니 이것보다는 일찍 와야 안정적으로 5시 30분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5시 30분에 입장하더라도 6시부터 첫 음식이 나옵니다. 모둠사시미와 소고기나베를 먹었고 둘 다 맛은 좋았습니다. 나베는 그냥저냥 무난했고 사시미가 요즘 길에 채이는 다른 숙성회 집들에 비해 좋은 느낌이었어요. 느끼해진 입에 나베를 마무리로 먹는 게 좋긴 했습니다. 카시스 오렌지는 사장님의 추천 메뉴인데 별로였습니다. 지나치게 오렌지 주스 맛만 강했어요. 총평하자면 분명 맛있는 집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웨이팅을 해서 갈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 사장님도 대체 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줄을 서는지는 의문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코스카 쓰나미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9-1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