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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
4.5
6개월

계양구에는 커피 맛있는 카페가 매우 드뭅니다. 계산 - 임학역 근방에 감성 카페는 더러 있지만 커피가 맛있느냐 하면 대개 물음표가 찍힙니다. 아무래도 '산미'라는 게 잘 안 팔리다 보니 커피 맛이 하향평준화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매우 개성 강한 원두를 판매합니다. 이름에 스트로베리가 적혀 있으면 딸기 맛이 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스트로베리니까. 아직 포레스트는 안 먹어봤지만, 다음에 친구랑 같이 오면 걔 껄로 시켜놓고 훔쳐 먹을 생각입니다. '산미'를 안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원두도 준비되어 있고, 먹어보진 않았지만 간단한 빵이나 디저트도 있네요. 다만 가게에 좌석이 5~6개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인천에 수십 년을 살면서 이곳을 이제야 알게 되어 아쉬울 정도입니다. 추천합니다.

챌린저커피로스터즈

인천 계양구 장제로946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