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스타를 받은 세븐스도어 아주아주 오래전에 톡톡 갔을때 그닥이라는 인상이 강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걸어갈 거리라 한번은 가보자 하고 방문 업장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썼고 서비스 부분도 꽤 잘되어 있다 디너는 1인에 25만 페어링은 5잔에 12만, 15만 두가지가 있는데 차이는 비싼게 샴페인이 크룩으로 나옴 (기념할 일이 있어 15만원 페어링으로 했는데 샴페인이랑 로제 말고는 그냥 무난한 정도 다시 가면 페어링은 안할듯) 솔직히 원스타 치고 좀 비싼편인데 3대진미(이런표현 좀 오글...) 인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이 다 나오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서 가격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긴 했다 저 빵이 너무너무 취향 저격이었는데 파는곳 있으면 따로 사먹고싶을 정도.. 전반적인 컨셉은 발효... 인데 발효를 컨셉으로 한 다이닝이 언젠가 나오겠구나, 라는 이야기를 예전에 한적이 있어서 반가웠으나 컨셉에 대한 고심에 비해 맛에 대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이부분이 좀만 더 보완되면 투스타 받을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맛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고민해서 풀어봤어도 좋았겠다는 생각... 그리고 김에 싸주신 저 캐비어 김밥(?)이 시그니처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도 생각나는 코스는 저게 메인인듯 ㅎㅎ 꽤 맛있었고 이날 기분이 좋아서 보통과 좋음 사이!!!
세븐스 도어
서울 강남구 학동로97길 41 리유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