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에 와서 이국적인 음식을 먹고싶다면 모로코코 못하는 곳에서 양고기를 먹으면 냄새나서 못 먹는데 모로코코의 양고기타진은 잡내가 없이 정말 맛있었음. 토마토숩에 양고기가 잘 어울릴까 했는데 마치 이것을 위해 태어난 음식처럼 잘어울렸음. 모로코 오버라이스는 닭으로 선택했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음. 밥이랑 같이 먹으면 이국적인 느낌이 팍팍 남. 처음에 향신료 향이 많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레몬그라스나 고수 같은 향을 못 맡는 사람으로서 아무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었음. 같이 나오는 샐러드와 토마토는 고기와 잘 어울려졌고 재방문 의사가 있음.
모로코코 카페
서울 용산구 신흥로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