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찜과 치즈볶음밥으로 동네제패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만, 사실 여긴 태평동 일대에서 엄청난 맛집이며.. 웨이팅도 어마어마하다. 가게가 좁고 테이블도 손님 수에 비해 몇 개 없어서, 타이밍 까딱 잘못 맞추면 한시간 대기는 기본.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면 적당하다. 혹은 포장주문도 가능하니 너무 대기가 길면 차라리 일찌감치 포장을 추천. 아니면 나중엔 포장주문을 안받는다. 가위로 자를 필요 없이 그냥 쏙 빠지는 부드러운 등갈비, 뭘 넣렀는지 감칠맛 폭발인 양념에 콩나물, 묵은지까지 최고 조합! 치즈볶음밥 안먹으면 바보다 진짜ㅠㅠ 누가 봐도 자연치즈인 치즈폭탄에 살짝 누른 볶음밥.. 진정한 K-디저트 인정.. 주기적으로 안먹으면 생각나는 맛. 웨이팅이 길지만 타이밍 맞춰서 일찍 가서 먹고오는게 최고다.. 쓰면서도 또 먹고싶네

고추식당

대전 중구 계백로1565번길 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