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보후에 (11000원) 이 근방 쌀국수 중 제일 맛있습니다.. 갈 때마다 분보후에를 먹는데, 위에 올리는 고추기름의 양이 갈 때마다 컨디션을 좀 탑니다. 어느 날엔 지옥에서 갓 건진 것 같은 비주얼일 때도 있고... 이 점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면은 얇은 면이고, 고기 양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완자도 하나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약간 단 감칠맛이 느껴지는 쌀국수 육수이고, 고수와 레몬 뿌렸을 때 더 좋으니 못 먹는 게 아닌 이상 웬만하면 고수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추기름이 사진 정도만 올라간 날 기준, 매운맛은 거의 없습니다(신라면 매워하는 사람 기준). 12시 20분 정도부터는 웨이팅이 많이 빠지는 편이고, 직원분들은 항상 친절하십니다.
정일백 하노이 쌀국수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1층 B117-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