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전음식은 감칠맛이 없다고 생각한다. 맛집은 칼국수, 두루치기, 닭도리탕 등에 한정되어있고 매운맛이 그냥 너무 순수하게 고춧가루의 맛? 그래서 맛있다고 생각한집이 손에 꼽는데 여기는 그래도 괜찮았던 집 중에 하나. 일찍 간다고 갔는데 웨이팅이 꽤 길었고 충남대에서 멀지 않아서 인지 대학생들도 많았다. 돼지고기로 맛을 냈지만 느끼하지 않고 무엇보다 면에 간이 잘 베어 있어서 보통 짬뽕 먹을때 면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남김없이 잘 먹었다.
동해원
대전 유성구 궁동로14번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