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의 10년> 이 근방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어떻게 여길 몰랐지 싶었다. 일품 손짜장이라길래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짜장면을 먹고 그냥 괜찮은 식당 정도로 생각했는데, 짬뽕이 일품이다. 삼선 짬뽕 8천원, 낙지 짬뽕 1만원인데, 무슨 해산물을... 아쿠아리움인줄. 큼지막한 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넣어주고, 두툼하게 썰어넣은 오징어, 소라, 홍합을 듬뿍 넣고, 청경채, 양파, 죽순으로 마무리. 국물도 너무 맵지 않은 기분 좋은 매콤함에 면도 수타면을 넣어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오징어. 그렇게 두툼하게 썰어 넣었는데 하나도 안 질기도 질 좋은 소시지같은 식감이 남. 짬뽕 1만원이면 좀 비싼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음식 받아보면 가성비가 감사한 수준이다.
일품 손짜장
서울 종로구 종로46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