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만든 세계 음료 전문점. 여기 저기 출장을 다니다보면 그 나라만의 음료수가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아마 그런 지점에서 출발했던 것 같다. 메뉴판의 음료수들이 마치 국가대표처럼 자기 나라 국기를 붙이고 있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다. 고민하다가 재료와 이름이 마음에 들었던 망고 패션푸르츠 신또를 주문. (신또... 뭔가 유치한 개그를 하고 싶은 욕망이 든다) 그냥 저냥 괜찮았다. 상상할 수 있는 맛이고, 양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았다.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도 좋긴 한데, 뭔가 외국에 있는 한국 식당 가면 메뉴는 수백가지인데 한 가지 확실한 메뉴가 없는 그런 상황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칼로리가 깡패인 메뉴가 너무 많아 좀 피해다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랬다.
베브릿지
서울 중구 장충단로13길 20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