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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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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아직 판단 기준이 서있지 않은 낯선 음식을 만나게 되면, 식당에 대한 평가보다는 그 음식 자체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루어지게 된다. 지점은 달랐지만, 규카츠라는 음식을 처음 접해본 것도 여기였고, 이곳 외에서는 규카츠를 거의 먹어본 적이 없으니, 이 곳의 규카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가늠이 잘 안된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하다. 규카츠라는 음식은 참 맛있다! 철없는 연애 감정처럼, 음식도 처음 먹었을 때의 짜릿함은 만남이 반복되며 점차 사그라든다. 그리고 단점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양이 이렇게 적었던가? 원래 이런 질깃한 식감이 있었던가? 이젠 다른 규카츠 식당도 좀 만나볼 때가 된 것 같다.

교토 가츠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17 마젤란 21 아스테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