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 년 ?? 만에 재도전해 보앗던 최사장네 .. 옛날에 아마 식사 메뉴 먹고 대실망해서 다시는 가지 않앗는데요 같이 사는 애기가 자기가 가 봣는데 닭도리탕 괜찮더라면서 그래도 이 동네에서 십 년이나 버티고 잇으면 괜찮은 거라고 꼬셔서 그만 넘어갓습니다 .. 맛잇게는 먹엇습니다 뭐 사람이야 항상 많고요 .. 라면 사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 양념이엇다는 생각이 드네요 닭무침도 맛잇게 먹엇습니다 근데 제가 ?? 닭도리탕을 그냥 안 좋아하는 게 아닌지 ??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흥이 없엇습니다 잘 모르겟어요 사실 .. 여기가 진짜 맛잇나 ?? 아니 뭐 이 동네에 어이없는 음식 파는 데도 많으니까 먹을 만한 음식다운 음식 파는 게 신기할 법도 하긴 한데요 하여튼 .. 술은 열심히 잘 먹엇어요

최사장네 닭

서울 마포구 연남로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