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온 김에 아메노히! 그렇게 가보고 싶던 아메노히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첫 주문으로는 푸딩과 호지차를, 두 번째 주문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사실 지금까지 본 아메노히의 평이 대부분 호평이던데 호평의 이유에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차지하는거 같아요. 푸딩은 젤라틴을 넣은건가 싶은 탄탄한 제형의 푸딩이었는데요 단 맛도 적다보니까 스푼으로 잘라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 카라멜 소스에 뒹굴린 후에 먹어야 했어요. 하이볼도 뭐,,, 그냥 무난과 별로의 사이? 그래도 무난함에 더 가까이 있지만요. 세 가지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호지차! 전 원래 호지차 하면 생각나는게 들기름 비슷한 냄새?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호지차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호지차는 다 마시면 한 번 다시 우려주신다고,,, 저는 하이볼을 또 주문해서 못 마셨지만요,,, 분위기 조용하니 좋고 노래도 재즈(아니 왜 j-pop이라 썼지;;)나 시티팝 등등이 나와서 노래때문에 고통받으실 일도 없어요.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까페인거 같아요. 그리고 컵이랑 그릇이 예쁩니다. 저는 별로에서 보통 사이. 그런데 커피점에서 커피 외의 것들만 마시고 먹었기 때문에 커피 맛은 좋을 수도! #덴빈_까페 #푸딩

아메노히 커피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68 샬롬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