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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묵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신 듯하다. 묵가루가 섞인 전병은 여타 전병보다 훨씬 쫀득하고 맛있다. 기본 묵은 좀 더 질감이 묵직(?)하다. 탱탱한 시판 묵과 달리 양갱을 씹는 듯한 느낌이다. 나쁘지 않았다. 묵 말랭이를 이용한 샐러드가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꽤나 맛있다. 오리고기, 도토리해물파전 보다 그 샐러드가 더 기억이 남는다. 도토리해물파전은 ‘바삭’이 아닌 ‘쫀득’한 질감이다. 내 입맛엔 별로였다. 사진 속 메뉴는 파전을 제외하곤 모두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대략 묵, 전병, 오리훈제, 묵국수 등이 나온다. 양이 꽤나 많아서 조금씩 남기게 된다.

대대손손 묵집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447번길 1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