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향동고: 최근에 먹은 제일 맛있었던 음식 중 하나! 적당히 달달한 깐풍기 소스 느낌인데 고급스럽지만 초딩 입맛을 저격시키는 맛이다. 안에 새우가 가득 차있다. 연남동 진가에서 먹었던 비슷한 메뉴인 두반가지새우보다 훨씬 맛있었다. 육즙 탕수육은 솔직히 별로였다. 엄청 바삭하지도 않고 이름과 다르게 육즙이 풍부하게 배어 있지도 않았다. 오히려 좀 뻑뻑한 편. 고기는 두툼해서 퀄리티가 좋은 건 알겠다. 다음에는 탕수육 대신 유린기를 먹어보고 싶다. 잡채밥은 달달하고 되게 맛있었다. 참고로 룸은 룸이 맞긴 한데 4인용 테이블 두개가 나란히 있어서 그룹이 크지 않으면 방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적당히 예약잡기 어렵고 적당히 인기많은 레스토랑! 발렛파킹도 해준다. 가끔 여기서 모임하기에 좋겠다.
일일향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