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와인바인데 인테리어와 소품이 스페인 느낌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다. 타파스라고 하기엔 플레이트가 양이 꽤 많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았다. 까망베르치즈 튀김을 시켰는데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샐러드와 같이 먹으니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되게 맛있었다. 치즈가 싸구려 느낌이 아니라 고소하고 크리미했다. 여긴 특이하게 하우스 와인 대신 작은 2잔 정도 나오는 미니 사이즈 와인을 판매하신다. 그래서 레드, 화이트, 포트 와인으로 다양하게 마셔볼 수 있었다. 레드와 화이트는 무난하게 괜찮았고 포트 와인은 미니 와인 중에는 제일 가격대가 높고 사이즈도 반 정도 밖에 안됐는데 너무 물리게 달아서 마시기 힘들었다. 알고 있었는데 왜 시켰을까ㅋㅋ
문스타파
서울 마포구 새창로 24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