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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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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포장마차 분위기에서 소주와 함께하는 김치돼지 볶음 (1인분에 9900원, 2인분부터 주문 가능). 불맛도 살아 있고 고기가 뻑뻑하지도 않고 맛있었는데 좀 많이 달았다. (나한테 단거면 엄청 단거다.) 다음에 가면 혹시 단맛 조절이 가능한지 여쭤봐야겠다. 양도 많아서 저녁으로 먹는 게 아니면 인수에 맞춰 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다. 4천원 더 비싼 대창이 같이 들어간 버전도 있다.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와사비가 들어간 마요네즈라고 하시는데 살짝 톡쏘는 맛이 있는 싸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느낌이다. 기본 안주로 어묵꼬치가 인수대로 나오는데 애피타이저 겸 국물 안주로 좋았다. 실내 포차 분위기라 느낌있고 술맛 난다. 그래서 그런지 주중 저녁에도 사람들이 바글댄다. 배경음악도 옛날 가요들이 나와서 어울린다. 가성비가 좋고 인기 있을만한 요소들이 있다. 재방문 의사 있음!

천막집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