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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

추천해요

3년

원래 커피를 더 오래 한 바텐더가 오픈한 "커피바". 합정에 있는 골목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커피+술 하면 대표적인 아이리시 커피 (1.6만): 이거 매우매우 추천. 제대로 된 아이리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은근히 찾기가 힘든데 여기는 커피를 제대로 하시는 분이 만들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다. 아이리시 커피는 크림이 제일 중요한데 정말 맛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쫀쫀하고 고소하고 달달한 이상적인 맛의 크림이었다. 맛있어서 금방 호로록 하고 마시게 되는데 크기가 작아서 좀 아쉽다. 아마레또 블랙 (1.5만): 아마레또 리큐르가 들어간 독한 칵테일이었는데 조금 중후한 맛이 있었다. 이것도 역시 양이 좀 아쉬웠다. 칵테일인데 거의 위스키 온더락으로 마실 때처럼 얼음이 크고 들어있는 음료는 샷글래스 하나 정도의 얼마 안 되는 양이었던 것 같다. 샹들리에도 있고 바가 굉장히 예쁜데 층고가 매우 높아서 사진에 잘 안 담긴다. 커튼으로 살짝 가려져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들도 있다. 원래 테이블에 앉으려면 보틀을 시켜야 하는데 손님이 별로 없는 주중에는 미리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니 문의 해보자.

하이네스 카페바

서울 마포구 토정로 35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