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데 가격도 저렴한 와인바. 성신여대를 포함해서 작년쯤에 여러 군데 많이 생긴 것 같다. 자체 와인 셀렉션이 있는데 이름들이 아주 귀엽다. 취향에 맞는 와인을 시키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맞는 와인을 시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이를테면 '있잖아, 나 사실... - 고백 와인' 같이ㅎㅎ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찾는 걸 도와주는 플로우차트도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와인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샘플러도 있어서 하우스 와인 여러 가지를 맛보기 좋다. 4종에 1.2만원인데 글라스로 팔고 있는 모든 와인을 가격 상관 없이 고를 수 있어서 합리적이다. 스테이크, 파스타 등 저녁이 될 만한 안주 메뉴도 많다.
오늘 와인한잔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