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도 반하다.' 예전에는 이 입간판이 잘 보이게 설치해 놓으셨는데 요즘은 왠지 자주 뒤집어 놓으시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한 번 오셨던 건지 단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박철민 배우님 버전 입간판도 있다ㅎㅎㅎ 사장님들이 굉장히 친근하고 친절하시다. 처음 왔냐고 물으시며 굉장히 반가워 해주셨다. 단골들이 좀 있을 것 같다. 국내산 돼지고기만 쓰신다. 소고기는 갈비살 딱 한 가지 있는데 그건 미국산! 1인분씩도 주문이 가능해서 여러 부위를 먹어볼 수 있었다. 연탄불에 굽굽~ 왠지 이곳의 메인인 것 같은 통가브리살을 먼저 먹어봤는데 굉장히 부드러웠다. 항정살은 일반적으로 기름지면서 거의 질기다고 느껴질 정도로 되게 쫀득한 식감인데 여긴 항정살도 부드러워서 신기했다. 삼겹살도 의외로 두껍고 맛있었다. 서비스/사이드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간이 딱 맞고 맛있었다. 이 김치찌개만으로 밥장사 하셔도 될 듯!
불타는 소금구이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4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