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다기보다는 녹는 맛의 두툼한 숙성 연어회. 사이드로 나오는 연어조림이 양념이 엄청 맛있었고 콘치즈도 주셔서 좋았다. 시킨 요리 중에는 연어회덮밥보다는 연어 비빔면이 인기가 있었다. 간장새우도 시켜봤는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별로 짜지 않고 살이 녹진해서 맛있었다. 해물라면은 생각보다 맛이 평범해서 굳이 다시 안 시킬 것 같고, 연어초밥이 혜자로 엄청 큰 연어 피스들이 얹어져 나온다고 들어서 다음엔 그걸 시켜 먹을 거다. 그런데 바쁠 때는 스토브 자리가 모자라서 열을 가해야 하는 메뉴는 못 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가게가 정말 좁고 테이블이 몇 개 안 돼서 좀 정신없고 웨이팅이 생길 때도 있다.
연어 이야기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52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