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가 꽤 있지만 특색 있고 맛있는 안주. 스위스 감자전(2.2만원)이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태원탕(2.8만원)은 똠얌꿍 맛이 조금 나서 특이했다. 새콤하면서 칼칼하고 부드러웠다. 뭐가 들어간 건지 궁금하다. '병신같지만 맛있어'라는 재밌는 이름의 트러플오일 라면땅? 안주도 있었는데 궁금하다. 근데 사장님이 시끄러운 걸 안 좋아하셔서 목소리 볼륨이 올라가면 계속 주의를 주신다. 술집에선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다ㅋㅋㅋ 친구 여럿이서 2차, 3차 몰려다니면서 술 마실 때보다는 술 한 잔 걸치면서 친구와 조용히 대화하고 싶을 때 가야 할 술집이다.
심야식당 시즌 2 주바리 프로젝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길 2-10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