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에서 가장 육전식당 스타일의 삼겹살에 가까운 곳인 것 같다. 식당 이름이 '고기 품은 콩나물'인 만큼 직접 키우신 콩나물로 만든 콩나물 무침이랑 같이 먹는 게 포인트! 근데 이거 좀 이상하다. 너무 맛있다. 살면서 먹어본 콩나물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다ㅋㅋㅋ 그리고 콩나물이 무슨 스테로이드 먹인 것처럼 크다. 어...어떻게 만드신 거지;; 삼겹살/목살은 180g에 1.3만원.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좋은데, 돼지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신경 써서 끝까지 구워주신다. 참고로 소고기(차돌박이, 소갈비살, 살치살)도 있다. 홀이 커서 단체로 식사하기도 좋다.
고품콩
서울 성북구 안암로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