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와 좋음 사이? 드디어 한번 가보았는데 한입 먹는 순간 '맞다 나 짚불향이랑 양념갈비 별로 안 좋아하지' 😂 제기준 그냥 달달짭짤 소갈비인데 이렇게 웨이팅을 하나 싶었...저는 근처 온김에 볼일 보다가 먹을 수 있음 먹고 아님 말고로 3시에 취소대기 웨이팅 걸어놨는데 전화와서 갔습니다. 고기가 단데 반찬이 죄다 새콤달콤절임류라 같이 먹기 힘들었는데 (상추겉절이 생각이 간절) 물냉이랑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요. 된찌는 못먹고 볶음밥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볶음밥이랑 무생채+냉면 조합이 맛있어서 좋음에 한표. 줄서기만 없다면 짚불삼겹살 안좋아하지만 볶음밥 먹으러 다시 오고 싶네요. 곁들이찬들도 삼겹살에 더 어울릴 것 같고...괜찮으면 부모님이랑 한번 와볼까했는데 바닥도 미끄럽고 어른들이랑은 오면 안될 것 같아요.

몽탄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