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T(Things I made today) 직역하자면 내가 오늘 만든 것들이라는 이름의 당일제조(?)를 강조한 카페. 가는 카페마다 만석이라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어떤 여성분이 혼자 테라스 자리에서 유리창에 기대 책 읽는 바이브에 홀려 들어갔네요. 요새 유행하는 미드센츄리풍의 인테리어에 전구색 불빛으로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구석구석 자리가 있어요. 소리가 울리는 편이지만 음악으로 중화되어(음질은 별로) 책읽거나 작업하기에 좋았습니다. 필터커피와 땅콩쿠키를 먹었구요 필터커피가 기대이상으로 상당히 괜찮네요. 양도 많아요 ㅎㅎ 하지만 쿠키는 섭웨이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 맛. 커피맛도 좋은데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은 #작업하기좋은카페 를 만나 반가웠습니다.
팀트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14 경희궁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