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는 삼선간짜장 곱빼기(10500) 양 자체는 곱빼기인만큼 상당히 많았음 처음 받을땐 엥? 이게 곱빼기? 했지만 생각보다 면이 많았고, 소스도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고 적당한 느낌이었음 원래 간짜장은 소스가 더 넉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자르진 않았으니까.... 다만 맛은 기대하던 것과는 달리 살짝 실망스러움 간짜장이랑 유니짜장이 유명하니까 삼선간짜장이 맛 없을수가 없겠지! 싶어 갔는데 삼선이라는 이름이 붙은거 치곤 내용물이 실하지 않음 새우도 칵테일 새우 제일 작은거가 3~5개? 버섯하고 오징어 새우 조금 넣고 3천원 더 받는건 너무 아쉬움 물론 양파나 춘장은 기가 막히게 잘 볶았고, 주방장의 내공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러나 이 수준에서 멈춘다면 웨이팅할 가치가, 찾아올만한 가치가 전무하다 그저 가격이 싸고 가성비가 좋다는건 분명 장점이 확실하지만, 주방장의 실력을 감안하면, 차라리 가격을 올려서 전국에서 찾아올만한 맛집이 되는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그리고 반드시 이야기하고 싶은 점이, 서비스가 별로다. 가게가 협소해서 좌석이 2~3개? 몇개 없는데 할머니 한 분이서 서빙을 담당하고 계셔서 그런가 밖에서 웨이팅을 해도 안내 없음(알아서 들어와서 알아서 앉아야 한다, 자리가 비어도 밖에 알려주지 않는다) 대답 없음(주문했는데 그냥 휙 가셔서 주문 들어간거 맞냐고 확인해야 했다) 여기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는 사진에 나온 양파와 단무지가 끝인듯 싶다.

보련각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2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