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아서 불타는 간짜장이 되었읍니다… 어느 포스팅에 서울 동쪽에 대성원 서쪽에 보련각이 있다고 쓰신 말을 봤는데요. 아주 최근에 마침 대성원을 다녀온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대성원 간짜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보련각보다 대성원의 면이 더 술술 잘 넘어가구요, 보련각 짜장은 좀 많이 느끼해요. 대성원은 양파하나까지 남김없이 긁어먹었는데 여기선 좀 남기고도 입안을 좀 개운하게 하려고 카페에 들렀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누... 더보기
볶음밥에 같이 나온 짬뽕국물 맛이 상당히 좋았고 해물도 부드럽게 조리되어 있있기에 삼선짬뽕도 기대를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거 중에 고추삼선짬뽕의 광 팬들이 몇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먹어보니 결론적으로 인근에서 해장하는 술꾼들의 호들갑이 좀 가미된 평이 아닌가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약간 묵직한 미디엄 바디의 국물이 제법 돋보이고 여기에는 점수를 줄 만합니다. 맵찔이들도 적당히 땀 흘려가며 먹을 수 있는 정도로 매운데(... 더보기
미식의별님의 추천을 보고 호다닥 다녀온 보련각. 비주얼 보고 간짜장 처돌이로서 냅다 눈이 돌아가버렸어요..🤤 영등포구 간짜장 탑티어라는 수식어 백퍼납뜩입니다.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일차로 놀라고 맛에서 두 번 놀라버렸어요. 춘장의 짭조름함과 향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야채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소스를 경쾌하게 뚫고 나옵니다. 달지 않은 고소한 소스가 중독적이에요. 면도 매끈하고 쫄깃쫄깃해요. 테이블마다 꼼꼼히 종이로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