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7 #baralone 오늘이 마지막 영업일이네요. 그 동안 조용히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들렀던, 그리고 또 많은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의 음악 스펙트럼도 다양해서 트위터에 공유하던 음악 리스트를 듣던 재미도 있었고, 손님이 없을 때에는 신청곡을 틀어주기도 하셨어요. 여기서는 마지막이지만 곧 다른 곳에서 또 뵐 수 있다고 하셔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거기서 또 뵐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겠습니다.
바 노네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마길 10-3 2층